3월 총회를 통해 마포청년회 공식 회장 임기를 마치고, 선거운동에 살짝 한 발을 담갔다가 결국 시간이 갈수록 깊숙이 발을 담그게 된 며칠이 지났네요. 투표일 전후 3일동안 술을 오지게 먹어댔군요. ㅋㅋ 급기야 지난 목요일에는 낮2시부터 새벽2시까지 무려 12시간을 주구장창 술먹고 놀았으니.. 할 말 다했지요. ^^
청년회 회장을 마치고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오고 새 회장님을 비롯하여 회원들과 고민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청년실업 등의 고용문제나 비정규관련한 일을 해야겠다 생각하였지만 당장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좀 막연하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무사 자격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무사 자격증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조금 시작을 했더랬지요.
그런던 중 실업극복국민재단에서 청년실업 담당자 제안을 받고 어찌할까 하다가 원서를 넣었어요. 그리고 내일, 월요일부터 출근을 하게 됐습니다. 재단은 마포FM 건물에 있고요, 9시 출근 6시 퇴근입니다.
청년실업관련한 일을 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워낙 중요하면서도 방대한 일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 시대에 우리 사회에서 꼭 해결해야 할 영역이기에 일종의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5-6년간 해왔던 청년운동 활동이 청년실업담당자로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시작해봅니다. 재단에서도 그 점을 믿고 기대하고 계신 것 같고요.
물론, 재단에서 일을 하더라도 노무사 자격증은 2-3년 사이에 꼭 따려고 하는데요 욕심처럼 될런진 모르겠네요.^^
분과는 어회장님과 의논하여 어디로 갈지 조만간에 결정할 예정이예요. 청년회 전체의 상황을 고려하여 저를 배치하려고(왠지 팔려간다는 느낌..? ㅋㅋㅋ) 하신답니다. ^^ 어디든지 데리고만 가주신다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꾸벅.. ㅎㅎ
교육위원회 일은 사실 좀 개점휴업상태였죠..? ㅋㅋ
일단 멈춤상태에 있는 참소리를 이어나가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선거도 있었고, 또 재단에 원서를 넣고 합격이 될 것인지 말 것인지 결과가 분명치 않은 상태에서 괜히 마음만 붕 떠서 일이 좀 손에 안 잡혔던 것 같네요. 흠냐흠냐...
원래대로 공부를 하려고 했다면 청년회 활동이나 당활동 등 저의 활동력을 대폭 줄여야했겠지만, 일단 취업(?)을 하고 나니 오히려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더 생긴 것 같아요.
암튼, 많은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어 저로서는 기대가 많이 되는 2008년 새봄입니다. ^^ 아자자자~~ 기합 함 넣고, 활기차게 살아가야죠~ ^^
